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

입력 2007.11.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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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용산역세권에 6백20미터의 초고층빌딩 등 세계적인 상업, 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김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입니다.

8년 뒤 이곳에는 '드림타워'로 불리는 높이 6백20미터, 150층의 초고층 랜드 마크 빌딩과, 최대 7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 12개가 들어섭니다.

공원과 국제여객 물류터미널, 그리고 유람선 선착장 등으로 한강과도 연결됩니다.

<녹취>이경택(삼성물산 상무): "국내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하는 단지를 만들자, 우선 기본 컨셉을 관광과 IT와 금융이라는 3대 축으로 만들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땅값으로만 8조 원을 제시했습니다.

3.3제곱미터에 7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 김동건(용산개발사업 평가관리위원장): "사업계획서가 7백 점이고 토지가격이 3백 점인데, 1순위로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양 분야에 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르면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철도 시설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2016년에는 랜드 마크 빌딩을 비롯한 모든 공사가 완료됩니다.

총 사업비는 모두 28조원, 단일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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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
    • 입력 2007-11-03 07: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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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용산역세권에 6백20미터의 초고층빌딩 등 세계적인 상업, 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김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입니다. 8년 뒤 이곳에는 '드림타워'로 불리는 높이 6백20미터, 150층의 초고층 랜드 마크 빌딩과, 최대 7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 12개가 들어섭니다. 공원과 국제여객 물류터미널, 그리고 유람선 선착장 등으로 한강과도 연결됩니다. <녹취>이경택(삼성물산 상무): "국내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하는 단지를 만들자, 우선 기본 컨셉을 관광과 IT와 금융이라는 3대 축으로 만들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땅값으로만 8조 원을 제시했습니다. 3.3제곱미터에 7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 김동건(용산개발사업 평가관리위원장): "사업계획서가 7백 점이고 토지가격이 3백 점인데, 1순위로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양 분야에 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르면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철도 시설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2016년에는 랜드 마크 빌딩을 비롯한 모든 공사가 완료됩니다. 총 사업비는 모두 28조원, 단일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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