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두려움 없는 ‘겁 없는 쥐’ 탄생

입력 2007.11.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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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천적을 만나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겁없는 쥐'가 탄생했습니다.
일본의 과학자들이 쥐의 뇌 속에 있는 특정한 후각 세포를 없애 만든 건데요, 연구진은 후각 신경을 제거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들에게 각각 설표범, 여우 등 포식자들의 소변 냄새를 맡게하자 후각 신경이 제거된 쥐들은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 않은 반면 후각이 살아있는 쥐는 냄새를 맡자마자 공포에 떨면서 죽은 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동물들이 냄새를 통해 공포감을 느낀다는 설은 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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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적 두려움 없는 ‘겁 없는 쥐’ 탄생
    • 입력 2007-11-09 0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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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천적을 만나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겁없는 쥐'가 탄생했습니다. 일본의 과학자들이 쥐의 뇌 속에 있는 특정한 후각 세포를 없애 만든 건데요, 연구진은 후각 신경을 제거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들에게 각각 설표범, 여우 등 포식자들의 소변 냄새를 맡게하자 후각 신경이 제거된 쥐들은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 않은 반면 후각이 살아있는 쥐는 냄새를 맡자마자 공포에 떨면서 죽은 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동물들이 냄새를 통해 공포감을 느낀다는 설은 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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