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온 뒤 쌀쌀…‘수능 한파’ 또 온다

입력 2007.11.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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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시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다음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시험일인 15일엔 올 가을들어 기온이 가장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에 늦가을 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강우량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았지만, 잔뜩 흐린 날씨에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야할 정도였습니다.

오늘 밤에는 강원도의 높은 산에 최고 3cm까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면서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 이후 날씨는 더욱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 이상 낮은 7도, 모레는 4도까지 떨어지고, 다음주 내내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인터뷰>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다음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어 주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다음주 목요일에는 비 예보는 없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수능일에 올 가을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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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비온 뒤 쌀쌀…‘수능 한파’ 또 온다
    • 입력 2007-11-09 2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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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시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다음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시험일인 15일엔 올 가을들어 기온이 가장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에 늦가을 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강우량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았지만, 잔뜩 흐린 날씨에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야할 정도였습니다. 오늘 밤에는 강원도의 높은 산에 최고 3cm까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면서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 이후 날씨는 더욱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 이상 낮은 7도, 모레는 4도까지 떨어지고, 다음주 내내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인터뷰>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다음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어 주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다음주 목요일에는 비 예보는 없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수능일에 올 가을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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