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진화는 계속된다

입력 2007.11.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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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낸 김연아 선수.

지난 시즌보다도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하얼빈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 무대 두번째 시즌, 첫 출전한 대회부터 정상 등극.

지난해보다도 발전된 모습에 일본언론도 집중 조명을 하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매 대회마다 부상과의 전쟁을 펼쳤지만, 올해는 말끔히 나았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결과, 고난이도의 프로그램도 완벽한 소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녹취>김연아(피겨 국가대표): "부상이 없고, 컨디션이 좋아 체력끌어 올리는 데..."

하루 8시간의 강훈련을 소화하는 김연아는 그야말로 연습벌레.

부족했던 스핀과 스파이럴을 가다듬어 최고 난도의 점수로 인정받기까지 무수한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변칙이나 불완전한 기술을 용납하지 않는 비디오 판독 강화도 김연아의 도우미.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감점을 당하지 않은 김연아는 올 시즌 여자 선수 최고점을 기록하며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예약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피겨 여왕을 향한 김연아의 성장이 어디까지 진행될 지, 김연아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얼빈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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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진화는 계속된다
    • 입력 2007-11-11 21:29:22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낸 김연아 선수. 지난 시즌보다도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하얼빈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 무대 두번째 시즌, 첫 출전한 대회부터 정상 등극. 지난해보다도 발전된 모습에 일본언론도 집중 조명을 하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매 대회마다 부상과의 전쟁을 펼쳤지만, 올해는 말끔히 나았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결과, 고난이도의 프로그램도 완벽한 소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녹취>김연아(피겨 국가대표): "부상이 없고, 컨디션이 좋아 체력끌어 올리는 데..." 하루 8시간의 강훈련을 소화하는 김연아는 그야말로 연습벌레. 부족했던 스핀과 스파이럴을 가다듬어 최고 난도의 점수로 인정받기까지 무수한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변칙이나 불완전한 기술을 용납하지 않는 비디오 판독 강화도 김연아의 도우미.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감점을 당하지 않은 김연아는 올 시즌 여자 선수 최고점을 기록하며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예약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피겨 여왕을 향한 김연아의 성장이 어디까지 진행될 지, 김연아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얼빈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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