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닉브라스의 특별한 마스터 클래스

입력 2007.11.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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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의 연주자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합주단원들을 위해 특별한 사랑을 담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곳에 송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너무 긴장을 해서인지 자꾸 소리가 새어 나갑니다.

손가락도 꼬이고 왠지 멋적어 머리도 긁적여 봅니다.

다시 호흡부터 한 걸음씩.

<인터뷰> 한스 젤너(하모닉 브라스 리더) : "연주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전 처음 세계적인 브라스 밴드의 환상적인 연주를 직접 듣게 된 국립서울맹학교 합주 단원들.

꿈을 꾸듯 어느새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이인제(국립서울맹학교 학생/고교 3년): "악기를 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음악에 대해 좀더 많이 배우게 돼서 좋아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국경을 뛰어넘는 음악으로 하나 된 시간.

앞은 볼 수 없지만 어린 학생들의 꿈은 힘찬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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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닉브라스의 특별한 마스터 클래스
    • 입력 2007-11-16 21:38:04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의 연주자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합주단원들을 위해 특별한 사랑을 담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곳에 송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너무 긴장을 해서인지 자꾸 소리가 새어 나갑니다. 손가락도 꼬이고 왠지 멋적어 머리도 긁적여 봅니다. 다시 호흡부터 한 걸음씩. <인터뷰> 한스 젤너(하모닉 브라스 리더) : "연주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전 처음 세계적인 브라스 밴드의 환상적인 연주를 직접 듣게 된 국립서울맹학교 합주 단원들. 꿈을 꾸듯 어느새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이인제(국립서울맹학교 학생/고교 3년): "악기를 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음악에 대해 좀더 많이 배우게 돼서 좋아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국경을 뛰어넘는 음악으로 하나 된 시간. 앞은 볼 수 없지만 어린 학생들의 꿈은 힘찬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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