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사회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동이 여전히 늘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5년 사이에 2.5배 증가했는데 하지만 이마저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오늘,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먼저 최대수 기자가 그 실태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거리에서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목격돼 보호시설로 오게 된 남자 어린이, 집 나간 어머니 대신 친할머니 손에서 자랐지만 아버지는 그저 두려운 존재일 뿐입니다.
<녹취> 학대 피해 어린이 : "집에 안 갈 거야. 아빠 싫어. 술 먹고 욕해요."
이처럼 학대받는 아동 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피해 아동의 절반 정도는 거의 매일 학대를 당한다고 답해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려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어린이들의 47%는 한 부모 가정 출신이어서 이런 현상이 가족해체 현상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이기영(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 : "한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가증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어디다 해소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한테 이게 전가 되지 않는가?"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아동학대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아동학대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돼 있는 의사나 교사 그리고 복지 관련 종사자의 신고율도 30%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위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가정형편에 맞지 않게 심하게 마른 아이를 보면 한번쯤 아동학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우리사회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동이 여전히 늘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5년 사이에 2.5배 증가했는데 하지만 이마저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오늘,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먼저 최대수 기자가 그 실태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거리에서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목격돼 보호시설로 오게 된 남자 어린이, 집 나간 어머니 대신 친할머니 손에서 자랐지만 아버지는 그저 두려운 존재일 뿐입니다.
<녹취> 학대 피해 어린이 : "집에 안 갈 거야. 아빠 싫어. 술 먹고 욕해요."
이처럼 학대받는 아동 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피해 아동의 절반 정도는 거의 매일 학대를 당한다고 답해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려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어린이들의 47%는 한 부모 가정 출신이어서 이런 현상이 가족해체 현상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이기영(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 : "한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가증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어디다 해소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한테 이게 전가 되지 않는가?"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아동학대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아동학대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돼 있는 의사나 교사 그리고 복지 관련 종사자의 신고율도 30%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위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가정형편에 맞지 않게 심하게 마른 아이를 보면 한번쯤 아동학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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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① 아동 학대 5년새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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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9 21:16:33
<앵커 멘트>
우리사회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동이 여전히 늘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5년 사이에 2.5배 증가했는데 하지만 이마저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오늘,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먼저 최대수 기자가 그 실태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거리에서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목격돼 보호시설로 오게 된 남자 어린이, 집 나간 어머니 대신 친할머니 손에서 자랐지만 아버지는 그저 두려운 존재일 뿐입니다.
<녹취> 학대 피해 어린이 : "집에 안 갈 거야. 아빠 싫어. 술 먹고 욕해요."
이처럼 학대받는 아동 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피해 아동의 절반 정도는 거의 매일 학대를 당한다고 답해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려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어린이들의 47%는 한 부모 가정 출신이어서 이런 현상이 가족해체 현상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이기영(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 : "한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가증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어디다 해소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한테 이게 전가 되지 않는가?"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아동학대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아동학대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돼 있는 의사나 교사 그리고 복지 관련 종사자의 신고율도 30%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위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가정형편에 맞지 않게 심하게 마른 아이를 보면 한번쯤 아동학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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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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