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로 9명을 포함해 합격이 취소된 학생이 모두 63명으로 늘었고 학부모들은 이에맞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외고 합격자 54명을 불합격 처분한 경기도 교육청.
오늘 또다시 김포 외고 합격자 9명을 추가로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녹취> 이상덕(경기도 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로 확인된 학원생들을 불합격 처분하고 오늘 중 개별 통보할 계획입니다."
당초 발표한 불합격 처분의 근거는 목동 모 학원이 제출한 학원생 명단이었습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이 명단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문제가 유출된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학원생 명단을 다시 확인한 결과 합격생 9명이 추가로 드러나 모두 63명의 합격을 취소했다는 설명입니다.
교육청은 오늘 각 학교를 통해 합격취소를 해당 학생들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학원을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합격을 일괄 취소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이르면 내일쯤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학부모 : "자가용으로 시험장에 간 아이들은 그 문제를 보지도 못했는데 일괄 취소라니..."
경기도 교육청은 아직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로 9명을 포함해 합격이 취소된 학생이 모두 63명으로 늘었고 학부모들은 이에맞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외고 합격자 54명을 불합격 처분한 경기도 교육청.
오늘 또다시 김포 외고 합격자 9명을 추가로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녹취> 이상덕(경기도 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로 확인된 학원생들을 불합격 처분하고 오늘 중 개별 통보할 계획입니다."
당초 발표한 불합격 처분의 근거는 목동 모 학원이 제출한 학원생 명단이었습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이 명단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문제가 유출된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학원생 명단을 다시 확인한 결과 합격생 9명이 추가로 드러나 모두 63명의 합격을 취소했다는 설명입니다.
교육청은 오늘 각 학교를 통해 합격취소를 해당 학생들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학원을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합격을 일괄 취소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이르면 내일쯤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학부모 : "자가용으로 시험장에 간 아이들은 그 문제를 보지도 못했는데 일괄 취소라니..."
경기도 교육청은 아직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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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외고 불합격자 추가…학부모 소송 준비
-
- 입력 2007-11-19 21:28:14
<앵커 멘트>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로 9명을 포함해 합격이 취소된 학생이 모두 63명으로 늘었고 학부모들은 이에맞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외고 합격자 54명을 불합격 처분한 경기도 교육청.
오늘 또다시 김포 외고 합격자 9명을 추가로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녹취> 이상덕(경기도 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로 확인된 학원생들을 불합격 처분하고 오늘 중 개별 통보할 계획입니다."
당초 발표한 불합격 처분의 근거는 목동 모 학원이 제출한 학원생 명단이었습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이 명단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문제가 유출된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학원생 명단을 다시 확인한 결과 합격생 9명이 추가로 드러나 모두 63명의 합격을 취소했다는 설명입니다.
교육청은 오늘 각 학교를 통해 합격취소를 해당 학생들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학원을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합격을 일괄 취소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이르면 내일쯤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학부모 : "자가용으로 시험장에 간 아이들은 그 문제를 보지도 못했는데 일괄 취소라니..."
경기도 교육청은 아직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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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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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고 입시 문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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