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종부세 유지, 양도세 완화”

입력 2007.11.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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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서 종부세는 유지하되 양도세는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가장 아프게 생각한다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종부세 유지,양도세 완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정동영 : "종부세는 건드리지 않겠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세에 대해 실질적 감면 통해 부담 느끼지 않고 집 팔고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게 하겠다."

참여정부의 황태자 아니냐는 지적에는 죽도록 일하고, 욕과 매는 많이 맞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의 연장을 시도하는 게 아니다, 자신은 노무현 대통령과 다르다는 말로, 노 대통령과 좀 더 선을 긋는 듯한 언급도 했습니다.

지지율 답보 상태에 가장 답답한 건 자신이라고 한 정 후보는 지금 신당의 문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싸우는 게 아니라 내부의 패배주의를 날리는 것이라며, 당내 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분발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동영 : "10년 전, 5년 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온몸 던져 뛰었고, 승리했다. 140명 의원에 그렇게 주문하는 것이다."

정 후보는 또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면 종전선언, 평화협정 모두 강대국 처분만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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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종부세 유지, 양도세 완화”
    • 입력 2007-11-20 2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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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서 종부세는 유지하되 양도세는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가장 아프게 생각한다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종부세 유지,양도세 완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정동영 : "종부세는 건드리지 않겠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세에 대해 실질적 감면 통해 부담 느끼지 않고 집 팔고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하게 하겠다." 참여정부의 황태자 아니냐는 지적에는 죽도록 일하고, 욕과 매는 많이 맞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의 연장을 시도하는 게 아니다, 자신은 노무현 대통령과 다르다는 말로, 노 대통령과 좀 더 선을 긋는 듯한 언급도 했습니다. 지지율 답보 상태에 가장 답답한 건 자신이라고 한 정 후보는 지금 신당의 문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싸우는 게 아니라 내부의 패배주의를 날리는 것이라며, 당내 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분발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동영 : "10년 전, 5년 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온몸 던져 뛰었고, 승리했다. 140명 의원에 그렇게 주문하는 것이다." 정 후보는 또 한나라당 정권이 들어서면 종전선언, 평화협정 모두 강대국 처분만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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