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김, L.A에서 기자회견

입력 2007.1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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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관련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친누나인 에리카 김이 방금전 미국 LA에서 기자회견을 막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원종진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기자회견이 방금전 6시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경준 씨의 친누나인 에리카 김은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김경준 씨의 부인인 이보라 씨가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은 당초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 반쯤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장 출입자에 대한 신분확인 등의 절차가 길어지면서 기자회견 시작이 1시간 반쯤 늦어졌습니다.

현재 이보라 씨의 기자회견 내용은 자세히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경준씨 한국 송환 이후 연락이 끊겼던 미국의 김 씨 가족들은 어제 LA 각 언론사에 "이명박 후보와 BBK 관련 3대 의혹에 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팩스를 보내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부인 이보라 씨가 김경준씨가 주장하는 이명박후보와의 이른바 '이면계약서'는 1건이 아닌 3건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계약서를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경준 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은 이면계약서 원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고 복사본 3건을 김경준씨가 한국에 송환될 때 검찰에 제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에리카 김은 지난 16일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리카 김의 변호사직 반납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11일 연방법원에서 허위 세금보고 등 모두 4건의 유죄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현지 변호사협회가 자격정지 심의에 착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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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리카 김, L.A에서 기자회견
    • 입력 2007-11-21 0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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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관련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친누나인 에리카 김이 방금전 미국 LA에서 기자회견을 막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원종진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기자회견이 방금전 6시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경준 씨의 친누나인 에리카 김은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김경준 씨의 부인인 이보라 씨가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은 당초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 반쯤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장 출입자에 대한 신분확인 등의 절차가 길어지면서 기자회견 시작이 1시간 반쯤 늦어졌습니다. 현재 이보라 씨의 기자회견 내용은 자세히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경준씨 한국 송환 이후 연락이 끊겼던 미국의 김 씨 가족들은 어제 LA 각 언론사에 "이명박 후보와 BBK 관련 3대 의혹에 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팩스를 보내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부인 이보라 씨가 김경준씨가 주장하는 이명박후보와의 이른바 '이면계약서'는 1건이 아닌 3건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계약서를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경준 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은 이면계약서 원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고 복사본 3건을 김경준씨가 한국에 송환될 때 검찰에 제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에리카 김은 지난 16일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리카 김의 변호사직 반납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11일 연방법원에서 허위 세금보고 등 모두 4건의 유죄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현지 변호사협회가 자격정지 심의에 착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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