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어머니, ‘이면계약서’ 원본 검찰에 제출
입력 2007.11.23 (17:23)
수정 2007.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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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가 오늘 오전 귀국해 서울 중앙지검에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 등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가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리포트>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김영애 씨가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로 갔죠?
<답변> 네, 김 씨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지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곧바로 김경준 씨의 변호인인 오재원 변호사와 만나 이곳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계약서 4건 외에도 검찰에 제출할 추가자료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내용물에 대해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후보가 좀 더 정직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에 도착한 김 씨는 변호사 사무실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특별수사팀이 있는 10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기운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일단 김 씨는 미국에서 가져온 자료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고, 아들 김경준씨를 면회한 뒤 한 시간 전쯤 친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제출받은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 원본 등을 대검찰청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이명박 후보의 인감과 서명이 진짜인지부터 신속히 따질 방침입니다.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이 이면계약서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김경준 씨와 주요 참고인들을 상대로 이면계약서에 등장하는 주식 거래와 옵셔널벤처스 횡령금의 송금 과정 등 이 후보 연루 의혹을 둘러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가 오늘 오전 귀국해 서울 중앙지검에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 등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가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리포트>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김영애 씨가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로 갔죠?
<답변> 네, 김 씨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지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곧바로 김경준 씨의 변호인인 오재원 변호사와 만나 이곳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계약서 4건 외에도 검찰에 제출할 추가자료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내용물에 대해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후보가 좀 더 정직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에 도착한 김 씨는 변호사 사무실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특별수사팀이 있는 10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기운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일단 김 씨는 미국에서 가져온 자료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고, 아들 김경준씨를 면회한 뒤 한 시간 전쯤 친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제출받은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 원본 등을 대검찰청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이명박 후보의 인감과 서명이 진짜인지부터 신속히 따질 방침입니다.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이 이면계약서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김경준 씨와 주요 참고인들을 상대로 이면계약서에 등장하는 주식 거래와 옵셔널벤처스 횡령금의 송금 과정 등 이 후보 연루 의혹을 둘러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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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준 어머니, ‘이면계약서’ 원본 검찰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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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3 16:53:13
- 수정2007-11-23 17:35:11
![](/newsimage2/200711/20071123/1464803.jpg)
<앵커 멘트>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가 오늘 오전 귀국해 서울 중앙지검에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 등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가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리포트>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김영애 씨가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로 갔죠?
<답변> 네, 김 씨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지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곧바로 김경준 씨의 변호인인 오재원 변호사와 만나 이곳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계약서 4건 외에도 검찰에 제출할 추가자료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내용물에 대해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후보가 좀 더 정직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에 도착한 김 씨는 변호사 사무실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특별수사팀이 있는 10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기운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일단 김 씨는 미국에서 가져온 자료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고, 아들 김경준씨를 면회한 뒤 한 시간 전쯤 친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제출받은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 원본 등을 대검찰청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이명박 후보의 인감과 서명이 진짜인지부터 신속히 따질 방침입니다.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이 이면계약서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김경준 씨와 주요 참고인들을 상대로 이면계약서에 등장하는 주식 거래와 옵셔널벤처스 횡령금의 송금 과정 등 이 후보 연루 의혹을 둘러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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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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