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 중소기업 정책으로 표심 잡기

입력 2007.1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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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이 오늘은 중소기업 희망 선포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저마다 중소기업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하는 중통령이 되겠다며 하청구조 개혁과 중소기업의 경제영토 확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 "부패와 비리와 로비가 아닌 상식이 존중받는 사회로 이렇게 가야 중소기업의 길이 열립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납품 단가 보장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확보 등 조용한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 "지난 5년 10년 잘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해야지. 말잔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도 각자의 중소기업 정책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저는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부터 뿌리뽑겠다. 눈치보지 않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

<녹취>이인제(민주당 대선 후보) : "새로운 경제성장의 원천과 동력을 여러분과 만들고 국경을 뛰어넘는 프론티어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녹취>문국현(창조한국당 대선 후보) : "12월 19일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제일 먼저 할 것은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녹취>심대평(국민중심당 대선 후보) : "오토바이 헬멧, 자동차 오디오 등 많다. 이런 히든챔피언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편 재향군인회를 방문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원칙없는 나라 운영으로 나라의 기초가 총체적으로 흔들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대선 후보) : "대북정책, 남북관계의 첫번째 과제는 북한 핵폐기입니다." 하루 24시간이 짧은 대선 후보들의 행보는 모레 시작될 대선후보 등록 이후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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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들, 중소기업 정책으로 표심 잡기
    • 입력 2007-11-23 21:17:14
    뉴스 9
<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이 오늘은 중소기업 희망 선포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저마다 중소기업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하는 중통령이 되겠다며 하청구조 개혁과 중소기업의 경제영토 확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 "부패와 비리와 로비가 아닌 상식이 존중받는 사회로 이렇게 가야 중소기업의 길이 열립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납품 단가 보장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확보 등 조용한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 "지난 5년 10년 잘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해야지. 말잔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도 각자의 중소기업 정책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저는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부터 뿌리뽑겠다. 눈치보지 않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 <녹취>이인제(민주당 대선 후보) : "새로운 경제성장의 원천과 동력을 여러분과 만들고 국경을 뛰어넘는 프론티어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녹취>문국현(창조한국당 대선 후보) : "12월 19일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제일 먼저 할 것은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녹취>심대평(국민중심당 대선 후보) : "오토바이 헬멧, 자동차 오디오 등 많다. 이런 히든챔피언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편 재향군인회를 방문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원칙없는 나라 운영으로 나라의 기초가 총체적으로 흔들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대선 후보) : "대북정책, 남북관계의 첫번째 과제는 북한 핵폐기입니다." 하루 24시간이 짧은 대선 후보들의 행보는 모레 시작될 대선후보 등록 이후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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