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즐거움 ‘노르딕 워킹’

입력 2007.11.26 (22:33) 수정 2007.11.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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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운동효과 때문에 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유럽에서 시작돼 아시아 등으로 파급된 노르딕 워킹이 새로운 걷기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냐 마사이족의 걷기 동작을 본뜬 마사이워킹부터 두 팔을 크게 흔드는 파워워킹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걷기 방법이 개발되는 가운데 운동기구를 갖고 하는 걷기도 등장했습니다.

양손에 폴을 짚고 걷는 노르딕 워킹입니다.

<인터뷰> 유인촌(한국노르딕워킹협회 부회장)

핀란드에서 시작된 노르딕 워킹은 하체뿐 아니라 상체 근육을 많이 사용해 기존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40%나 높습니다.

특히, 폴이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에 부담이 적어 여성이나 고령층에도 알맞은 운동입니다.

<인터뷰> 선주성(노르딕워킹 국제지도자)

자세는 2,3일이면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우선, 폴은 자신의 키의 약 0.7배, 팔꿈치가 수직이 되는 높이 정도가 좋습니다.

처음엔 폴을 가볍게 들고 걷다가 끌고 걷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폴을 땅에 찍은 뒤 밀며 걷는 본격적인 운동이 가능합니다.

폴의 탄력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따라 여러 응용 동작이 가능해, 걷기가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꿔주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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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의 즐거움 ‘노르딕 워킹’
    • 입력 2007-11-26 21:48:24
    • 수정2007-11-26 2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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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운동효과 때문에 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유럽에서 시작돼 아시아 등으로 파급된 노르딕 워킹이 새로운 걷기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냐 마사이족의 걷기 동작을 본뜬 마사이워킹부터 두 팔을 크게 흔드는 파워워킹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걷기 방법이 개발되는 가운데 운동기구를 갖고 하는 걷기도 등장했습니다. 양손에 폴을 짚고 걷는 노르딕 워킹입니다. <인터뷰> 유인촌(한국노르딕워킹협회 부회장) 핀란드에서 시작된 노르딕 워킹은 하체뿐 아니라 상체 근육을 많이 사용해 기존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40%나 높습니다. 특히, 폴이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에 부담이 적어 여성이나 고령층에도 알맞은 운동입니다. <인터뷰> 선주성(노르딕워킹 국제지도자) 자세는 2,3일이면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우선, 폴은 자신의 키의 약 0.7배, 팔꿈치가 수직이 되는 높이 정도가 좋습니다. 처음엔 폴을 가볍게 들고 걷다가 끌고 걷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폴을 땅에 찍은 뒤 밀며 걷는 본격적인 운동이 가능합니다. 폴의 탄력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따라 여러 응용 동작이 가능해, 걷기가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꿔주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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