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세모

입력 2000.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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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시민들은 일주일째 내린 폭설 때문에 새해맞이 행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과 런던, 베이징의 세밑 표정 김태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여느 때면 새해맞이 행사로 휘황찬란했을 뉴욕의 타임스광장이 눈사태로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30cm가 내린 이번 폭설로 뉴욕 시는 새해맞이 행사 대부분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뉴욕의 주요 공항 3곳이 눈사태로 폐쇄돼 여행객들의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대신에 관광객들은 도보로 공원 등지를 찾아 뉴욕의 눈꽃을 즐겼습니다.
⊙관광객: 오늘 아침에 뉴욕에 왔는데 정말 좋습니다. 눈세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기자: 영국 런던도 폭설과 혹한으로 공항과 도로가 일시 폐쇄돼 연말연휴가 즐겁지 못 합니다.
런던시민들은 연휴 나들이를 취소하고 집에서 차분하게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뉴욕과 런던이 폭설로 시름하는 사이 중국 베이징 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2001년 새해맞이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새해맞이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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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세모
    • 입력 2000-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 뉴욕 시민들은 일주일째 내린 폭설 때문에 새해맞이 행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과 런던, 베이징의 세밑 표정 김태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여느 때면 새해맞이 행사로 휘황찬란했을 뉴욕의 타임스광장이 눈사태로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30cm가 내린 이번 폭설로 뉴욕 시는 새해맞이 행사 대부분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뉴욕의 주요 공항 3곳이 눈사태로 폐쇄돼 여행객들의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대신에 관광객들은 도보로 공원 등지를 찾아 뉴욕의 눈꽃을 즐겼습니다. ⊙관광객: 오늘 아침에 뉴욕에 왔는데 정말 좋습니다. 눈세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기자: 영국 런던도 폭설과 혹한으로 공항과 도로가 일시 폐쇄돼 연말연휴가 즐겁지 못 합니다. 런던시민들은 연휴 나들이를 취소하고 집에서 차분하게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뉴욕과 런던이 폭설로 시름하는 사이 중국 베이징 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2001년 새해맞이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새해맞이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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