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05년 폭동 재연 우려

입력 2007.11.28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북부에서 청소년들이 경찰과 이틀째 충돌하면서 지난 2005년 소요사태가 재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파리 북부 빌리에 르 벨에서 10대 청소년 두 명이 탄 오토바이가 경찰 순찰차와 부딪혀 두명 모두 숨졌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청소년들이 경찰서를 습격하면서 80여 명의 경찰과 소방대원이 다치고 차량 60여 대가 파손됐습니다.
소요는 빌리에 르 벨뿐만 아니라 발두아즈 등 인근 5개 지역으로 확산되자 사르코지 대통령도 사법당국의 엄정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두 진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005년 11월 파리 외곽에서는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청소년 두 명이 감전사한 사건을 계기로 이민자 폭동이 두 달 넘게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2005년 폭동 재연 우려
    • 입력 2007-11-28 07:16:06
    뉴스광장
프랑스 파리 북부에서 청소년들이 경찰과 이틀째 충돌하면서 지난 2005년 소요사태가 재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파리 북부 빌리에 르 벨에서 10대 청소년 두 명이 탄 오토바이가 경찰 순찰차와 부딪혀 두명 모두 숨졌는데요, 이에 항의하는 청소년들이 경찰서를 습격하면서 80여 명의 경찰과 소방대원이 다치고 차량 60여 대가 파손됐습니다. 소요는 빌리에 르 벨뿐만 아니라 발두아즈 등 인근 5개 지역으로 확산되자 사르코지 대통령도 사법당국의 엄정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두 진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005년 11월 파리 외곽에서는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청소년 두 명이 감전사한 사건을 계기로 이민자 폭동이 두 달 넘게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