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李-文-沈, 차별화 행보 주력

입력 2007.11.29 (22:13) 수정 2007.11.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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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심대평 후보도 영남과 호남, 충청지역을 돌며 차별화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진 만큼 세금을 내게 해 서민들의 교육비와 의료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재벌에 붙어서 돈 받지 않은 권영길만이 세금을 제대로 걷을 수 있다. 세금 제대로 걷어서 세금 여러분 위해 쓰는 대통령이 되겠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호남과 충청, 경기를 잇는 서부벨트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남에서 민주당을 살려줘야 정통성 있는 정권을 수립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후보) : "지지기반을 서부벨트로 넓히고, 전국의 개혁세력을 묶어서 낡고 부패한 한나라당 후보를 무너뜨리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좋은 일자리 500만 개 마련과 비정규직 해소 등의 경제 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 중소기업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2천만 명 고용하는 중소기업의 소득을 올려주고 일본 중소기업과 독일의 중소기업처럼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사흘째 충청지역 유세중인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국정경험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대한민국을 바른 나라로 만들고, 역사상 가장 공정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행정수도를 재추진해 효율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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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權-李-文-沈, 차별화 행보 주력
    • 입력 2007-11-29 21:03:15
    • 수정2007-11-30 0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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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심대평 후보도 영남과 호남, 충청지역을 돌며 차별화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진 만큼 세금을 내게 해 서민들의 교육비와 의료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재벌에 붙어서 돈 받지 않은 권영길만이 세금을 제대로 걷을 수 있다. 세금 제대로 걷어서 세금 여러분 위해 쓰는 대통령이 되겠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호남과 충청, 경기를 잇는 서부벨트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남에서 민주당을 살려줘야 정통성 있는 정권을 수립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후보) : "지지기반을 서부벨트로 넓히고, 전국의 개혁세력을 묶어서 낡고 부패한 한나라당 후보를 무너뜨리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좋은 일자리 500만 개 마련과 비정규직 해소 등의 경제 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 중소기업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2천만 명 고용하는 중소기업의 소득을 올려주고 일본 중소기업과 독일의 중소기업처럼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사흘째 충청지역 유세중인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국정경험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대한민국을 바른 나라로 만들고, 역사상 가장 공정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행정수도를 재추진해 효율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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