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으로 치닫는 ‘BBK 공방’

입력 2007.11.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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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대통합 민주신당 의원들에 이어 오늘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방문해 검찰압박에 나섰습니다.

BBK수사를 둘러싼 사생결단식의 공방,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통합민주신당의 협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녹취> 안상수: "압력에 굴복해 왜곡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면 국민과 역사에 대죄를 짓는 것"

신당은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한나라당이 사건을 왜곡시키려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대철(총괄선대위원장): "이면계약서에서도 인감도장에서도 이명박씨측 주장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BBK 실소유주였다는 홍종국씨의 주장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무관함이 입증된 만큼 BBK 소동이 헛방으로 끝났다고 주장했고 신당은 수사 막바지 결과발표를 늦춰보려는 술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형준: "공작적 선거행태로 표를 도둑질 하는 후진국형 선거문화는 이제 종말을 고해야 한다."

<녹취> 김현미" "홍씨는 근거없는 주장을 일부 언론에 흘려놓고 무책임하게 프랑스로 도망갔다."

정치권의 눈과 귀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쏠린 가운데 BBK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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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으로 치닫는 ‘BBK 공방’
    • 입력 2007-11-30 21:06:39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대통합 민주신당 의원들에 이어 오늘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방문해 검찰압박에 나섰습니다. BBK수사를 둘러싼 사생결단식의 공방,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통합민주신당의 협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녹취> 안상수: "압력에 굴복해 왜곡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면 국민과 역사에 대죄를 짓는 것" 신당은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한나라당이 사건을 왜곡시키려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대철(총괄선대위원장): "이면계약서에서도 인감도장에서도 이명박씨측 주장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BBK 실소유주였다는 홍종국씨의 주장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무관함이 입증된 만큼 BBK 소동이 헛방으로 끝났다고 주장했고 신당은 수사 막바지 결과발표를 늦춰보려는 술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형준: "공작적 선거행태로 표를 도둑질 하는 후진국형 선거문화는 이제 종말을 고해야 한다." <녹취> 김현미" "홍씨는 근거없는 주장을 일부 언론에 흘려놓고 무책임하게 프랑스로 도망갔다." 정치권의 눈과 귀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쏠린 가운데 BBK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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