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첫 주말 유세 대결

입력 2007.12.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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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맞는 첫 주말, 대선 후보들의 유세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먼저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펼쳐진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유세 현장을 박성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나선 정동영 후보, 이번 주말은 역전의 주말이라며 역전 우승을 한 프로축구팀처럼 국민에게 역전의 감동을 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인생은 역전승이 있어야 살맛이 납니다. 여러분께서 12월19일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서울대 소아암 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건강보험 보장률을 80%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남을 찾은 이명박 후보는 경제살리기를 강조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습니다.

세계 경제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경험있는 경제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기름값 이자 올라가죠. 환율 나빠지죠. 그래도 그런 환경속에서 대한민국 끌고 나가려면 경험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

이틀째 지원 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표는 수도권을 돌며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수도권 거리유세에 나선 이회창 후보는 경제만 잘되면 다른 것은 잘못돼도 상관없다는 리더십으로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잣대가 올바로 서있어야 제대로 된 나라고 이런 나라에서 경제가 살아나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

독거노인을 만나서는 노인복지행정이 실질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노인수당을 현재 한 달 9만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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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3’ 첫 주말 유세 대결
    • 입력 2007-12-01 21:02:30
    뉴스 9
<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맞는 첫 주말, 대선 후보들의 유세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먼저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펼쳐진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유세 현장을 박성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나선 정동영 후보, 이번 주말은 역전의 주말이라며 역전 우승을 한 프로축구팀처럼 국민에게 역전의 감동을 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인생은 역전승이 있어야 살맛이 납니다. 여러분께서 12월19일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서울대 소아암 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건강보험 보장률을 80%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남을 찾은 이명박 후보는 경제살리기를 강조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습니다. 세계 경제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경험있는 경제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기름값 이자 올라가죠. 환율 나빠지죠. 그래도 그런 환경속에서 대한민국 끌고 나가려면 경험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 이틀째 지원 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표는 수도권을 돌며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수도권 거리유세에 나선 이회창 후보는 경제만 잘되면 다른 것은 잘못돼도 상관없다는 리더십으로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잣대가 올바로 서있어야 제대로 된 나라고 이런 나라에서 경제가 살아나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 독거노인을 만나서는 노인복지행정이 실질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노인수당을 현재 한 달 9만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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