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만 잡을 수 있다면’…선거 전략 ‘백태’

입력 2007.12.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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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떻게 하면 유권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까?
후보들의 이런 고민과 노력이 이번대선에선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로고송에 맞춘 율동... 엇박자가 어색하지만 유권자에 다가가려는 노력은 이어집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알려주며 어린이와도 마주서서 춤을 추고, 젊은이들과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따라하기 어렵지만 최신 유행 춤에까지 도전했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하나하나 포옹하는가 하면,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추운 겨울에 안아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두 팔로 하트를 그리는 적극적인 애정표현도 합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탈권위를 내세우며 책상 위에 올라가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우리는 서로 같이 뛰는 위아래 없는 동지입니다.저도 총재라고 부르지 마세요."

맨손으로 음식을 집어먹고... 입에 넣어주는 음식도 마다 않습니다.

풀빵 장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유권자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향한 후보들의 구애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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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심만 잡을 수 있다면’…선거 전략 ‘백태’
    • 입력 2007-12-02 21:16:09
    뉴스 9
<앵커 멘트> 어떻게 하면 유권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까? 후보들의 이런 고민과 노력이 이번대선에선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로고송에 맞춘 율동... 엇박자가 어색하지만 유권자에 다가가려는 노력은 이어집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알려주며 어린이와도 마주서서 춤을 추고, 젊은이들과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따라하기 어렵지만 최신 유행 춤에까지 도전했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하나하나 포옹하는가 하면,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추운 겨울에 안아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두 팔로 하트를 그리는 적극적인 애정표현도 합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탈권위를 내세우며 책상 위에 올라가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우리는 서로 같이 뛰는 위아래 없는 동지입니다.저도 총재라고 부르지 마세요." 맨손으로 음식을 집어먹고... 입에 넣어주는 음식도 마다 않습니다. 풀빵 장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유권자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향한 후보들의 구애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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