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李 41.7% 昌 16.4% 鄭 15.4%

<앵커 멘트>

BBK사건 수사결과가 발표되고, 또 첫 후보 TV 토론회가 실시된 이후, 유권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움직였을까요?

KBS여론 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 상승, 이회창 후보 하락, 정동영 후보 정체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전히 1강 2중 구도입니다. 이명박 후보가 41.7%로 앞섰고 이회창 후보 16.4, 정동영 후보 15.4%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며 뒤를 이었습니다.

KBS 정치 현안 여론 조사 결과 다운로드
● 조사개요 [HWP]	● 통계표 [HWP]

문국현 6.4, 권영길 1.4, 이인제 0.6 %, 부동층은 17.7%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율 추이를 보니 이명박 후보가 4.4%포인트 상승했고 이회창 후보가 4.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지율이 변동한 기간에는 검찰의 BBK사건 수사발표가 있었고 첫 TV토론도 개최됐습니다.

이명박 후보 지지자는 77.4%, 정동영 후보 지지자는 69.8%, 이회창 후보 지지자는 63.2%가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1%가 무능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고 27.7%가 부패수구세력 심판론에 공감했습니다.

73.9%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고 16.4%가 웬만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은 한나라당이 47.7, 대통합민주신당이 13.3, 민주노동당 7.3, 창조한국당 3.3, 민주당 2.3%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