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의료비 4년 동안 2배 증가

입력 2007.12.12 (22:23) 수정 2007.12.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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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속한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 의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동안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처음으로 4백만 명을 넘어선 노인인구, 이들을 위한 진료비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는 7조 4천억 원 정도로 불과 4년 만에 2배나 늘었습니다.
입원한 노인들의 질병을 살펴보면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았고, 뇌경색증과 폐렴, 협심증, 당뇨병 순서였습니다.

<인터뷰>송상률(건양의대 각막과 교수): "전에는 불편함을 감수하던 환자들이 적극 적인 진료를 받고 있고, 검사 기법과 치료 기술이 발달한 것도 한 원인입니다."



국민 전체로 보면 치질과 폐렴, 노인성 백내장, 위장염 순으로 입원 환자가 많았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국민이 병원을 찾은 횟수는 평균 16회로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또 1년에 백만 원 이상 진료비를 쓴 환자는 전체 인구의 15%인, 686만 명으로 이들이 전체 의료비의 64%를 사용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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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의료비 4년 동안 2배 증가
    • 입력 2007-12-12 21:31:51
    • 수정2007-12-13 07:54:46
    뉴스 9
<앵커 멘트> 급속한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 의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동안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처음으로 4백만 명을 넘어선 노인인구, 이들을 위한 진료비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는 7조 4천억 원 정도로 불과 4년 만에 2배나 늘었습니다. 입원한 노인들의 질병을 살펴보면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았고, 뇌경색증과 폐렴, 협심증, 당뇨병 순서였습니다. <인터뷰>송상률(건양의대 각막과 교수): "전에는 불편함을 감수하던 환자들이 적극 적인 진료를 받고 있고, 검사 기법과 치료 기술이 발달한 것도 한 원인입니다." 국민 전체로 보면 치질과 폐렴, 노인성 백내장, 위장염 순으로 입원 환자가 많았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국민이 병원을 찾은 횟수는 평균 16회로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또 1년에 백만 원 이상 진료비를 쓴 환자는 전체 인구의 15%인, 686만 명으로 이들이 전체 의료비의 64%를 사용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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