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서 총기난사 ‘8명 사상’

입력 2007.12.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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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르면서 당국이 긴장하고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7시쯤, 일본 나가사키의 한 스포츠클럽 수영장 안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복면을 한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현장 목격자 : "빵하고 소리가 나서 보니까, 총으로 마구 쏘고 있었습니다"

이 괴한은 여성 수영강사와 30대 남성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어린이에게도 총격을 가해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현장 목격자 : "어린이들이 우왕좌왕 도망 다녔고, 총을 든 남자는 큰 걸음으로 수영장 주변을 걸어다녔습니다"

사건 발생 10시간 뒤인 오늘 새벽 5시쯤, 총격 현장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성당 근처에서 또 한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인터뷰>일본 경찰 관계자 : "수렵총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허가를 내 줬는데, 대단히 유감입니다"

이 30대 남성은 숨진 남성과 동창 관계이며 6개월 전부터 총기를 난사한 수영장을 같이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종혁 클로징; "일본 경찰은 최근의 잇단 총격 사건에 총기 소유 관련 규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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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나가사키서 총기난사 ‘8명 사상’
    • 입력 2007-12-15 2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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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르면서 당국이 긴장하고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7시쯤, 일본 나가사키의 한 스포츠클럽 수영장 안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복면을 한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현장 목격자 : "빵하고 소리가 나서 보니까, 총으로 마구 쏘고 있었습니다" 이 괴한은 여성 수영강사와 30대 남성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어린이에게도 총격을 가해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현장 목격자 : "어린이들이 우왕좌왕 도망 다녔고, 총을 든 남자는 큰 걸음으로 수영장 주변을 걸어다녔습니다" 사건 발생 10시간 뒤인 오늘 새벽 5시쯤, 총격 현장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성당 근처에서 또 한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인터뷰>일본 경찰 관계자 : "수렵총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허가를 내 줬는데, 대단히 유감입니다" 이 30대 남성은 숨진 남성과 동창 관계이며 6개월 전부터 총기를 난사한 수영장을 같이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종혁 클로징; "일본 경찰은 최근의 잇단 총격 사건에 총기 소유 관련 규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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