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청와대 수석 비서관 3명 교체 外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민정수석에 이호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홍보수석에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을 겸임 발령하고, 인사수석에는 정영애 전 청와대 인사균형비서관을 기용했습니다. 퇴임한 전해철 전 민정수석과 윤승용 전 홍보수석, 박남춘 전 인사수석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모범 수형자 7백 96명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가석방합니다. 가석방 대상은 각종 기능자격증 취득으로 생업이 보장돼 출소 후 재범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수형자들로 10년 이상 장기 수형자 51명과 고령자,장애인 등도 포함됐습니다.


예술의 전당측이 앞으로 10개월 동안 180억원을 투입해 화재 피해를 입은 오페라 극장의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에 예정됐던 공연 19건이 모두 취소돼 공연 기획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정규직 전환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는 고용보험 기금을 활용해 교육 훈련과 컨설팅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KTX 신설 공사 구간에서 교량 아래 가설된 파이프 발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8살 정모씨 등 8명이 10여 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