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포근…주말, 한겨울 추위!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8일 금요일 아침 KBS 뉴스타임입니다.

오늘 아침도 포근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턴 눈이 내리면서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민정 기상캐스터 아침에 안개가 끼였던데요.

주말 날씨까지 전해주시죠.

오늘 아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다소 짙게 끼었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2.5km, 그 밖의 지방도 가시거리가 5km 안팎으로 평소보다 시야가 많이 답답한데요, 안개가 사라지더라도 오늘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영동과 영남지방 곳곳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오전 중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도 전국의 낮기온은 4도에서 13도의 분포로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눈, 비와 함께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 낮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중부지방으로 제법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서 주말 추위와 눈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