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막판 3점포 폭발 ‘연패 없다’

입력 2007.12.28 (22:23) 수정 2007.12.28 (2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선두 동부가 전자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뒤늦게 터진 3점포의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부는 3쿼터 중반까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잦은 실수로 공격 흐름이 끊겼고 블록슛을 너무 많이 당했습니다.



외곽포도 침묵한 사이 전자랜드에 3점슛 4개를 내줬습니다.

2쿼터가 끝날 때는 전정규에게 8m 버저비터를 허용해 사기가 꺾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부는 3쿼터 후반부터 마침내 선두팀의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잠잠했던 3점포가 폭발한 것입니다.

역전을 이끌어낸 손규완의 3점슛 2개에 이어, 곧바로 강대협과 표명일이 무섭게 외곽슛을 폭발시켰습니다.

막판 위기 때도 3점슛으로 해결한 동부는 결국 6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패위기에 벗어나며 2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인터뷰>손규완: "3점슛 들어가 승리해 기쁘다."

전자랜드는 선두 동부를 2번 연속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전자랜드는 5연승에도 실패해 최근 가팔랐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3위 KCC는 모비스를 86대 84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부 막판 3점포 폭발 ‘연패 없다’
    • 입력 2007-12-28 21:43:18
    • 수정2007-12-28 22:45:01
    뉴스 9
<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선두 동부가 전자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뒤늦게 터진 3점포의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부는 3쿼터 중반까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잦은 실수로 공격 흐름이 끊겼고 블록슛을 너무 많이 당했습니다. 외곽포도 침묵한 사이 전자랜드에 3점슛 4개를 내줬습니다. 2쿼터가 끝날 때는 전정규에게 8m 버저비터를 허용해 사기가 꺾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부는 3쿼터 후반부터 마침내 선두팀의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잠잠했던 3점포가 폭발한 것입니다. 역전을 이끌어낸 손규완의 3점슛 2개에 이어, 곧바로 강대협과 표명일이 무섭게 외곽슛을 폭발시켰습니다. 막판 위기 때도 3점슛으로 해결한 동부는 결국 6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패위기에 벗어나며 2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인터뷰>손규완: "3점슛 들어가 승리해 기쁘다." 전자랜드는 선두 동부를 2번 연속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전자랜드는 5연승에도 실패해 최근 가팔랐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3위 KCC는 모비스를 86대 84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