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2008년 기대작

입력 2007.12.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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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지구촌 문화 시간입니다.

올해 호평을 받은 영화와, 2008년 개봉 예정작 가운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로 단연 주목을 받은 작품은 범죄 드라마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입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코엔 형제의 작품으로 평범한 카우보이가 우연히 거액이 든 돈가방을 발견한 뒤 경찰과 연쇄 살인마에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타임지와 미국영화연구소 등 각종 영화 관련 매체에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밖에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신분이 다른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어톤먼트'와 국내에서도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본 얼티메이텀' 등이 최고의 영화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2008년에도 속편 영화들이 할리우드를 휩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영화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인디아나 존스 4편-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완결편인 이 영화는 지난 1989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이후 19년 만에 제작돼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의 미다스 손' 스티븐 스필버그와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가 각각 연출과 제작을 맡아, 일찍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또 환갑을 훌쩍 넘긴 해리슨 포드가 다시 한 번 주인공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트릭스'에 이어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도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역시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 4'와, '배트맨 비긴스'의 속편 '다크 나이트', '나니아 연대기 2편' 등.

내년에도 시리즈물이나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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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문화] 2008년 기대작
    • 입력 2007-12-31 14:03:04
    지구촌뉴스
월요일 지구촌 문화 시간입니다. 올해 호평을 받은 영화와, 2008년 개봉 예정작 가운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로 단연 주목을 받은 작품은 범죄 드라마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입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코엔 형제의 작품으로 평범한 카우보이가 우연히 거액이 든 돈가방을 발견한 뒤 경찰과 연쇄 살인마에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타임지와 미국영화연구소 등 각종 영화 관련 매체에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밖에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신분이 다른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어톤먼트'와 국내에서도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본 얼티메이텀' 등이 최고의 영화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2008년에도 속편 영화들이 할리우드를 휩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영화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인디아나 존스 4편-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완결편인 이 영화는 지난 1989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이후 19년 만에 제작돼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의 미다스 손' 스티븐 스필버그와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가 각각 연출과 제작을 맡아, 일찍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또 환갑을 훌쩍 넘긴 해리슨 포드가 다시 한 번 주인공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트릭스'에 이어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도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역시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 4'와, '배트맨 비긴스'의 속편 '다크 나이트', '나니아 연대기 2편' 등. 내년에도 시리즈물이나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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