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경제 전망 ‘빨간불’

입력 2008.01.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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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전망, 황동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주요 경제 기관들은 저성장과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2%에서 4.8%로 낮췄습니다.

OECD가 밝힌 지역별 전망치를 보면, 미국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2.0%로, 일본은 1.9%에서 1.6%로, 각각 0.2에서 0.3%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유럽과 중국도 각각 0.7% 포인트씩 하락이 예상됩니다.

비관적 전망의 근거는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신용 경색 위기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점.

급성장세를 보인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 거품이 꺼질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여기에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도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때 100 달러를 육박했던 국제 유가는 서부 텍사스 산 원유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배럴당 72달러 수준보다 12달러 정도 높아진 고유가가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률은 한자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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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세계 경제 전망 ‘빨간불’
    • 입력 2008-01-01 21:50:18
    뉴스 9
<앵커 멘트> 올 한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전망, 황동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주요 경제 기관들은 저성장과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2%에서 4.8%로 낮췄습니다. OECD가 밝힌 지역별 전망치를 보면, 미국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2.0%로, 일본은 1.9%에서 1.6%로, 각각 0.2에서 0.3%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유럽과 중국도 각각 0.7% 포인트씩 하락이 예상됩니다. 비관적 전망의 근거는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신용 경색 위기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점. 급성장세를 보인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 거품이 꺼질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여기에 고유가와 달러화 약세도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때 100 달러를 육박했던 국제 유가는 서부 텍사스 산 원유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배럴당 72달러 수준보다 12달러 정도 높아진 고유가가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률은 한자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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