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SK 누르고 극적인 ‘역전승’

입력 2008.01.03 (22:19) 수정 2008.01.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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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TF가 통신사 라이벌인 SK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4쿼터에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만 해도 SK 노장 문경은의 독무대였습니다.

문경은은 이때까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폭발시켜 승리를 이끄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손에 땀을 쥐는 시소 게임으로 상황이 급반전됐습니다.

KTF가 조동현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SK도 문경은의 자유투로 재역전.

다시 KTF가 신기성의 3점포로 뒤집자 SK는 스미스의 앨리웁 덩크로 동점.

팽팽하던 승부는 결국 김영환과 조동현이 연속 3점포를 터뜨린 KTF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신인 김영환은 팀내 최다인 20득점에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김영환

KTF는 6연패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SK는 문경은이 올시즌 개인 최다인 31점을 넣었지만 4쿼터를 버티지 못하고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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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 SK 누르고 극적인 ‘역전승’
    • 입력 2008-01-03 21:40:15
    • 수정2008-01-03 2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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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TF가 통신사 라이벌인 SK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4쿼터에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만 해도 SK 노장 문경은의 독무대였습니다. 문경은은 이때까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폭발시켜 승리를 이끄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손에 땀을 쥐는 시소 게임으로 상황이 급반전됐습니다. KTF가 조동현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SK도 문경은의 자유투로 재역전. 다시 KTF가 신기성의 3점포로 뒤집자 SK는 스미스의 앨리웁 덩크로 동점. 팽팽하던 승부는 결국 김영환과 조동현이 연속 3점포를 터뜨린 KTF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신인 김영환은 팀내 최다인 20득점에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김영환 KTF는 6연패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SK는 문경은이 올시즌 개인 최다인 31점을 넣었지만 4쿼터를 버티지 못하고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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