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 정부 들어서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한층 강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확성기를 이용한 이른바 '소음 시위'도 엄격하게 제한될 전망입니다.
황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말, 시위 참가자 2명이 사망한 전국농민대회.
경찰의 강경진압이 부각되면서 결국 허준영 당시 경찰청장이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원인인 불법 폭력시위 역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게 인수위의 판단입니다.
게다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연간 12조 원에 이르는 등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동관(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경제 질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를 회복할 보다 구체적이고 산하단체의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폴리스라인, 즉 질서유지선 대신 현장 검거 위주로 불법 시위에 대한 진압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찻길과 인도에 천막을 쳐두고 확성기를 마구 틀어대는 시위 방식도 소음 측정을 통해 보다 엄격하게 처벌키로 했습니다.
한마디로 불법 앞에 관용은 없다는 겁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경찰청 등 내근부서 인력을 일선 지구대와 같은 민생부서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새 정부 들어서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한층 강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확성기를 이용한 이른바 '소음 시위'도 엄격하게 제한될 전망입니다.
황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말, 시위 참가자 2명이 사망한 전국농민대회.
경찰의 강경진압이 부각되면서 결국 허준영 당시 경찰청장이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원인인 불법 폭력시위 역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게 인수위의 판단입니다.
게다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연간 12조 원에 이르는 등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동관(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경제 질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를 회복할 보다 구체적이고 산하단체의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폴리스라인, 즉 질서유지선 대신 현장 검거 위주로 불법 시위에 대한 진압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찻길과 인도에 천막을 쳐두고 확성기를 마구 틀어대는 시위 방식도 소음 측정을 통해 보다 엄격하게 처벌키로 했습니다.
한마디로 불법 앞에 관용은 없다는 겁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경찰청 등 내근부서 인력을 일선 지구대와 같은 민생부서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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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불법·폭력 시위 엄단”
-
- 입력 2008-01-04 20:22:54
![](/newsimage2/200801/20080104/1487438.jpg)
<앵커 멘트>
새 정부 들어서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한층 강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확성기를 이용한 이른바 '소음 시위'도 엄격하게 제한될 전망입니다.
황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말, 시위 참가자 2명이 사망한 전국농민대회.
경찰의 강경진압이 부각되면서 결국 허준영 당시 경찰청장이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원인인 불법 폭력시위 역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게 인수위의 판단입니다.
게다가 대규모 집회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연간 12조 원에 이르는 등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동관(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경제 질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를 회복할 보다 구체적이고 산하단체의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폴리스라인, 즉 질서유지선 대신 현장 검거 위주로 불법 시위에 대한 진압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찻길과 인도에 천막을 쳐두고 확성기를 마구 틀어대는 시위 방식도 소음 측정을 통해 보다 엄격하게 처벌키로 했습니다.
한마디로 불법 앞에 관용은 없다는 겁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경찰청 등 내근부서 인력을 일선 지구대와 같은 민생부서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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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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