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생 실종 12일째…수색 성과 없어

입력 2008.01.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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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 어린이 두명이 실종된 지 오늘로 12일째 접어들고 있지만 경찰수사엔 이렇다할 진전이 없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혜진 양과 우예슬 양이 실종된 지 벌써 12일째지만 두 어린이의 행적은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오늘도 전경 천 3백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수색도 제보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애들의 행적을 알아야 수사가 진척이 될텐데 행적을 그걸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걸 아시는 분이 제보를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양 시민들은 휴일인 오늘도 두 어린이 찾기에 동참했습니다.

'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회원 등 자원 봉사자 20여 명은 안양역 일대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여기 아이들을 아직 못 찾고 있어서요."

이 양과 우 양이 다니던 초등 학교의 학부모들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영순(명학초등학교 학부모): "똑같은 자식 가진 입장에서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같이 나와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협박전화가 전혀 없었고 30여 건의 제보도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은 없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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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초등생 실종 12일째…수색 성과 없어
    • 입력 2008-01-05 2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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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 어린이 두명이 실종된 지 오늘로 12일째 접어들고 있지만 경찰수사엔 이렇다할 진전이 없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혜진 양과 우예슬 양이 실종된 지 벌써 12일째지만 두 어린이의 행적은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오늘도 전경 천 3백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수색도 제보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애들의 행적을 알아야 수사가 진척이 될텐데 행적을 그걸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걸 아시는 분이 제보를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양 시민들은 휴일인 오늘도 두 어린이 찾기에 동참했습니다. '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회원 등 자원 봉사자 20여 명은 안양역 일대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여기 아이들을 아직 못 찾고 있어서요." 이 양과 우 양이 다니던 초등 학교의 학부모들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영순(명학초등학교 학부모): "똑같은 자식 가진 입장에서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같이 나와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협박전화가 전혀 없었고 30여 건의 제보도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은 없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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