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10주년 잔치 ‘사랑·희망 위해’

입력 2008.01.05 (21:45) 수정 2008.01.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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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해로 출범 10돌을 맞은 여자프로농구 연맹이 다양한 축하 행사를 열고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또 전쟁과 여성을 위한 인권 박물관 건립 기금을 모으는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판정을 두고 옥신각신하던 코칭 스탭과 심판진의 농구 대결.

공을 두고 한 덩어리로 뒤엉키기도 하고, 선수가 된 심판의 과장된 항의 때문에 코트는 웃음 바다가 됐습니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열린 10주년 기념 올스타전.

왕년의 스타 유영주는 애교스러운 슛에 이어, 관중에게 웃음을 선사한 뒤, 벤치에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걸쭉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결과는 희망팀과 사랑팀이 나란히 97점 동점, 잔칫날답게 모두가 승자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10주년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정은순은 두 차례의 하프라인 슛을 모두 성공시킨데 이어, MVP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은순(WKLBL 10주년 올스타전MVP): "팬들의 사랑에 더많이 보답해야..."

한편, 금호생명 마리아 브라운은 자신의 광고 출연료 천 만원을 모두 기탁하는 등,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를 돕기 위한 기부행사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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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10주년 잔치 ‘사랑·희망 위해’
    • 입력 2008-01-05 21:24:46
    • 수정2008-01-05 22: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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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해로 출범 10돌을 맞은 여자프로농구 연맹이 다양한 축하 행사를 열고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또 전쟁과 여성을 위한 인권 박물관 건립 기금을 모으는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판정을 두고 옥신각신하던 코칭 스탭과 심판진의 농구 대결. 공을 두고 한 덩어리로 뒤엉키기도 하고, 선수가 된 심판의 과장된 항의 때문에 코트는 웃음 바다가 됐습니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열린 10주년 기념 올스타전. 왕년의 스타 유영주는 애교스러운 슛에 이어, 관중에게 웃음을 선사한 뒤, 벤치에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걸쭉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결과는 희망팀과 사랑팀이 나란히 97점 동점, 잔칫날답게 모두가 승자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10주년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정은순은 두 차례의 하프라인 슛을 모두 성공시킨데 이어, MVP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은순(WKLBL 10주년 올스타전MVP): "팬들의 사랑에 더많이 보답해야..." 한편, 금호생명 마리아 브라운은 자신의 광고 출연료 천 만원을 모두 기탁하는 등,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를 돕기 위한 기부행사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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