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 2차례 폭발 ‘아찔’

입력 2008.01.08 (22:03) 수정 2008.01.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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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천 냉동창고 화재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노트북 컴퓨터가 폭발해 또 화재가 날 뻔 한 아찔한 일이 있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란다로 급히 옮겨둔 노트북 컴퓨터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습니다.

배터리 파편이 여기저기 튈 정도로 강한 폭발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이천 냉동창고 화재 부상자들이 입원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가방에 넣어 둔 한 언론사 기자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과열과 함께 연기가 난 직후였습니다.

연기에 놀란 사람들이 노트북을 베란다로 옮길 때 한 번 폭발했고 베란다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에 환자나 보호자가 있었다면 인명 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제조사는 아직 폭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트북 제조사 관계자 :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고, 그래서 제품을 수거해서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5년 동안 40여건의 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가 보고됐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집계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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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 배터리 2차례 폭발 ‘아찔’
    • 입력 2008-01-08 21:24:44
    • 수정2008-01-08 2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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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천 냉동창고 화재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노트북 컴퓨터가 폭발해 또 화재가 날 뻔 한 아찔한 일이 있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란다로 급히 옮겨둔 노트북 컴퓨터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습니다. 배터리 파편이 여기저기 튈 정도로 강한 폭발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이천 냉동창고 화재 부상자들이 입원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가방에 넣어 둔 한 언론사 기자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과열과 함께 연기가 난 직후였습니다. 연기에 놀란 사람들이 노트북을 베란다로 옮길 때 한 번 폭발했고 베란다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에 환자나 보호자가 있었다면 인명 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제조사는 아직 폭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트북 제조사 관계자 :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고, 그래서 제품을 수거해서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5년 동안 40여건의 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가 보고됐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집계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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