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FA컵 32강 맞대결?

입력 2008.01.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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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축구 FA 컵 32강 대진 추첨 결과, 박지성과 이영표가 맞붙을 가능성이 커져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이영표의 볼을 빼앗아 루니의 골을 도운 박지성, 이후 승부를 잠시 뒤로한 채 손을 잡으며 우정을 나눴던 두 프리미어리거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FA 컵 4라운드 추첨 결과 맨체스터는 토트넘과 레딩의 재대결 승자와 32강전을 펼칩니다.

토트넘이 올라올 경우 오는 26일 밤, 우산장수와 짚신장수의 우화처럼 두 선수의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인터밀란의 히메네스가 1대 1,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헛발질을 한 뒤 곧바로 돌아서 골을 넣는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줍니다.

반격에 나선 인터나시오날의 결승골은 더욱 절묘했습니다.

인터나시오날은 감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앞세워 인터밀란을 2대 1로 꺾고 두바이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코트 전체를 꿰뚫고 있는 듯한 스티브 내쉬의 패스와 매리언의 3점포, 뒤에도 눈이 있는 듯한 토니 파커의 도움과 던컨의 마무리,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가

NBA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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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이영표, FA컵 32강 맞대결?
    • 입력 2008-01-08 21:47:07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축구 FA 컵 32강 대진 추첨 결과, 박지성과 이영표가 맞붙을 가능성이 커져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이영표의 볼을 빼앗아 루니의 골을 도운 박지성, 이후 승부를 잠시 뒤로한 채 손을 잡으며 우정을 나눴던 두 프리미어리거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FA 컵 4라운드 추첨 결과 맨체스터는 토트넘과 레딩의 재대결 승자와 32강전을 펼칩니다. 토트넘이 올라올 경우 오는 26일 밤, 우산장수와 짚신장수의 우화처럼 두 선수의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인터밀란의 히메네스가 1대 1,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헛발질을 한 뒤 곧바로 돌아서 골을 넣는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줍니다. 반격에 나선 인터나시오날의 결승골은 더욱 절묘했습니다. 인터나시오날은 감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앞세워 인터밀란을 2대 1로 꺾고 두바이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코트 전체를 꿰뚫고 있는 듯한 스티브 내쉬의 패스와 매리언의 3점포, 뒤에도 눈이 있는 듯한 토니 파커의 도움과 던컨의 마무리,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가 NBA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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