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유가족 보상 협상 난항
입력 2008.01.09 (20:55)
수정 2008.01.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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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족과 사측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보상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커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가족 대표단과 코리아 냉동 측 사이의 협상이 오후 5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세 번째 협상이지만 양측은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코리아 냉동 대표 이사가 지금까지 한번도 공식 사과나 조문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협상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허재영(유가족 대표) : "이 자리에 왜 한번도 대표가 안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측은 늦어도 오늘 밤 12시까지 협상을 타결할 방침이라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보상액수와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오늘도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엔 닝푸쿠이 중국대사 찾아와 중국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닝푸쿠이 중국대사 : "한국 정부와 희생자 보상 대책 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원만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이택순 경찰청장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당과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족과 사측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보상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커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가족 대표단과 코리아 냉동 측 사이의 협상이 오후 5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세 번째 협상이지만 양측은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코리아 냉동 대표 이사가 지금까지 한번도 공식 사과나 조문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협상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허재영(유가족 대표) : "이 자리에 왜 한번도 대표가 안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측은 늦어도 오늘 밤 12시까지 협상을 타결할 방침이라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보상액수와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오늘도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엔 닝푸쿠이 중국대사 찾아와 중국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닝푸쿠이 중국대사 : "한국 정부와 희생자 보상 대책 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원만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이택순 경찰청장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당과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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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화재’ 유가족 보상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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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09 20:09:43
- 수정2008-01-09 21:02:09
<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족과 사측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보상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커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가족 대표단과 코리아 냉동 측 사이의 협상이 오후 5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세 번째 협상이지만 양측은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코리아 냉동 대표 이사가 지금까지 한번도 공식 사과나 조문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협상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허재영(유가족 대표) : "이 자리에 왜 한번도 대표가 안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측은 늦어도 오늘 밤 12시까지 협상을 타결할 방침이라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보상액수와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오늘도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엔 닝푸쿠이 중국대사 찾아와 중국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닝푸쿠이 중국대사 : "한국 정부와 희생자 보상 대책 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원만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이택순 경찰청장도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당과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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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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