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의 굴욕’ 요코하마행 좌절

입력 2008.01.09 (22:48) 수정 2008.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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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김동주의 꿈이 사실상 좌절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김동주측에서는 오늘밤까지 협상을 포기하지않겠다고 밝혀 몸값을 대폭 낮췄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이전트와 함께 직접 요코하마 구단을 찾았을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일본행을 추진했던 김동주.

오늘 일본언론에서 요코하마가 이미 그의 영입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지만, 김동주측은 아직도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김동주는 일정 수준 이상의 대우를 받는 일본행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요코하마는 3루수 자리에 일본 대표인 무라타가 있는데다, 재정적으로도 열악해 김동주의 요구를 수용할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몸값을 대폭 낮춘 협상이 아니라면 결렬이 확실히 돼, 주도권은 두산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인터뷰>김태룡(두산 운영홍보부문장) : "재협상인만큼 김동주가 그만큼의 손해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FA 최고액이었던 62억원을 놓친데다, 일본 진출마저 좌절될 위기에 놓인 김동주.

내일 귀국할 예정인 김동주는 일본행에 실패할 경우,FA 협상 마감일인 오는 15일까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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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주의 굴욕’ 요코하마행 좌절
    • 입력 2008-01-09 21:38:21
    • 수정2008-01-10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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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김동주의 꿈이 사실상 좌절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김동주측에서는 오늘밤까지 협상을 포기하지않겠다고 밝혀 몸값을 대폭 낮췄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이전트와 함께 직접 요코하마 구단을 찾았을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일본행을 추진했던 김동주. 오늘 일본언론에서 요코하마가 이미 그의 영입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지만, 김동주측은 아직도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김동주는 일정 수준 이상의 대우를 받는 일본행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요코하마는 3루수 자리에 일본 대표인 무라타가 있는데다, 재정적으로도 열악해 김동주의 요구를 수용할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몸값을 대폭 낮춘 협상이 아니라면 결렬이 확실히 돼, 주도권은 두산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인터뷰>김태룡(두산 운영홍보부문장) : "재협상인만큼 김동주가 그만큼의 손해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FA 최고액이었던 62억원을 놓친데다, 일본 진출마저 좌절될 위기에 놓인 김동주. 내일 귀국할 예정인 김동주는 일본행에 실패할 경우,FA 협상 마감일인 오는 15일까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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