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올림픽공원 홍보대사 위촉

<앵커 멘트>

지금까지 40억 원을 기부하며 남을 돕는데 앞장섰던 가수 김장훈씨 김장훈씨가 올림픽공원 홍보대사로 선정돼 앞으로도 선행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감미로운 발라드로 향수를 자극하고,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우리 시대의 만능 엔터테이너 김장훈.

한국시리즈 응원에 직접 나설 정도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김장훈이 올림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서울올림픽 20주년을 맞아, 올림픽 정신의 산실인 올림픽공원과 인연을 맺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장훈 : "더 많은 아이템의 공연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고, 올림픽공원이 세계적인 공원이 되도록..."

평소,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은 자리를 함께 한 재활원 원생 다섯 명에게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올림픽공원에서 기부 공연을 열어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장훈(올림픽공원 홍보대사) : "기부나 사회공헌, 나눔의 생활, 자체가 행복..."

남을 돕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그의 말처럼 스타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