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역대 당선인 최초 국방부 방문

입력 2008.01.11 (13:16) 수정 2008.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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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당선인 신분으로는 역대 최초로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국방과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해서 남북화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며 안보의식 강화가 남북경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현관에서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관진 합참의장의 영접을 받은 이명박 당선인은 곧바로 장관 접견실로 이동해 전반적인 국방 관련 현안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한반도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인 만큼 국방과 안보를 중요시해야 한다며 국방과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남북화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남북화해와 평화 유지, 통일로 가겠지만 튼튼한 국방과 안보 의식을 갖는 것은 국가의 기초라고 생각한다며 안보의식 강화가 남북경색으로 이어진다는 일부 생각은 착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처음에는 취임 뒤 국방부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15일로 예정된 한미연합사령부 방문에 앞서 국방부를 방문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방부 방문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방문 계획을 통보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 현안 등을 보고받은 이 당선인은 이어 지하 2층 군사지휘본부 등을 둘러보고 근무 장병 등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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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역대 당선인 최초 국방부 방문
    • 입력 2008-01-11 11:59:24
    • 수정2008-01-11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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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당선인 신분으로는 역대 최초로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국방과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해서 남북화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며 안보의식 강화가 남북경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현관에서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관진 합참의장의 영접을 받은 이명박 당선인은 곧바로 장관 접견실로 이동해 전반적인 국방 관련 현안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한반도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인 만큼 국방과 안보를 중요시해야 한다며 국방과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남북화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남북화해와 평화 유지, 통일로 가겠지만 튼튼한 국방과 안보 의식을 갖는 것은 국가의 기초라고 생각한다며 안보의식 강화가 남북경색으로 이어진다는 일부 생각은 착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처음에는 취임 뒤 국방부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15일로 예정된 한미연합사령부 방문에 앞서 국방부를 방문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방부 방문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방문 계획을 통보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 현안 등을 보고받은 이 당선인은 이어 지하 2층 군사지휘본부 등을 둘러보고 근무 장병 등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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