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체제’ 출발부터 분열 위기

입력 2008.01.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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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손학규 새 대표가 제3의 새로운 진보를 내세우며 당수습에 나섰지만 여전히 뒤숭한한 분위깁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공식일정을 현충원 참배로 시작한 대통합 민주 신당 손학규 대표.

방명록에 국민을 끝까지 섬기는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 태어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취임식에서는 과거에 얽매지 않는 새로운 진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새로운 진보는 국민생활을 돌보는 것입니다. 중도적 가치, 실용적 정신이 반영되는 진보입니다."

당내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인재를 대거 영입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필요하다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친노그룹의 행보는 나뉘어 있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고민 중"이고 이화영 의원은 "탈당한 이해찬 전 총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서갑원 의원 등 일부는 탈당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흔들리고 있는 일부 충청권 의원들은 일단 며칠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다음주 초 쯤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구성해 발표합니다.

새롭게 선출된 대표의 첫 작품이자 시험댑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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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체제’ 출발부터 분열 위기
    • 입력 2008-01-11 20:59:25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손학규 새 대표가 제3의 새로운 진보를 내세우며 당수습에 나섰지만 여전히 뒤숭한한 분위깁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공식일정을 현충원 참배로 시작한 대통합 민주 신당 손학규 대표. 방명록에 국민을 끝까지 섬기는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 태어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취임식에서는 과거에 얽매지 않는 새로운 진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새로운 진보는 국민생활을 돌보는 것입니다. 중도적 가치, 실용적 정신이 반영되는 진보입니다." 당내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인재를 대거 영입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필요하다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친노그룹의 행보는 나뉘어 있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고민 중"이고 이화영 의원은 "탈당한 이해찬 전 총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서갑원 의원 등 일부는 탈당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흔들리고 있는 일부 충청권 의원들은 일단 며칠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다음주 초 쯤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구성해 발표합니다. 새롭게 선출된 대표의 첫 작품이자 시험댑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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