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 교육물가가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대학교의 납임금과 학원비 등 사교육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교육물가 상승률은 6%.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2.5%의 배를 넘었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전인 1997년의 7.3% 이후 가장 높습니다.
품목별로는 각종 교육기관 납임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2006년에 비해 유치원은 9.2%, 국공립대학원 8.8%, 사립대학교는 7% 올랐습니다.
사교육비 역시 껑충 뛰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가정학습지 값은 2006년보다 7.6% 올랐고, 보습학원비는 5.6%, 대입학원 종합반은 6.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토익 등 시험응시료가 5.3%, 미용학원과 간호학원 등 취업학원비가 4.3% 올라 취업준비생에게 부담을 줬습니다.
교육물가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교복의 경우 남자 학생복은 2.8%, 여자 학생복은 3.7% 올라 가계 지출 규모를 키웠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사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비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하고,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지난해 교육물가가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대학교의 납임금과 학원비 등 사교육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교육물가 상승률은 6%.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2.5%의 배를 넘었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전인 1997년의 7.3% 이후 가장 높습니다.
품목별로는 각종 교육기관 납임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2006년에 비해 유치원은 9.2%, 국공립대학원 8.8%, 사립대학교는 7% 올랐습니다.
사교육비 역시 껑충 뛰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가정학습지 값은 2006년보다 7.6% 올랐고, 보습학원비는 5.6%, 대입학원 종합반은 6.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토익 등 시험응시료가 5.3%, 미용학원과 간호학원 등 취업학원비가 4.3% 올라 취업준비생에게 부담을 줬습니다.
교육물가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교복의 경우 남자 학생복은 2.8%, 여자 학생복은 3.7% 올라 가계 지출 규모를 키웠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사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비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하고,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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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비’ 껑충…사교육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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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4 06:02:59
<앵커 멘트>
지난해 교육물가가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대학교의 납임금과 학원비 등 사교육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교육물가 상승률은 6%.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2.5%의 배를 넘었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전인 1997년의 7.3% 이후 가장 높습니다.
품목별로는 각종 교육기관 납임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2006년에 비해 유치원은 9.2%, 국공립대학원 8.8%, 사립대학교는 7% 올랐습니다.
사교육비 역시 껑충 뛰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가정학습지 값은 2006년보다 7.6% 올랐고, 보습학원비는 5.6%, 대입학원 종합반은 6.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토익 등 시험응시료가 5.3%, 미용학원과 간호학원 등 취업학원비가 4.3% 올라 취업준비생에게 부담을 줬습니다.
교육물가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교복의 경우 남자 학생복은 2.8%, 여자 학생복은 3.7% 올라 가계 지출 규모를 키웠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사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비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하고,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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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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