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보스턴 상대 ‘5분의 역전극’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에서 워싱턴이 최강 팀 보스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멋진 앨리윱 덩크슛에 2쿼터 버저비터로 점수를 벌린 보스턴.

4쿼터 중반 14점차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습니다.

워싱턴은 하지만 캐런 버틀러의 돌파를 앞세워 5분 동안 19점을 기록해 6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보스턴에 대역전극을 거뒀습니다.

LA 레이커스는 기분 좋은 7연승으로 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48득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연장접전 끝에 시애틀을 물리쳤습니다.

잉글랜드의 축구스타 베컴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컴은 다음달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 나서 A매치 100회 출전을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사이가 좋지 않았던 파비오 카펠로 신임 잉글랜드 감독은 베컴과의 앙금에도 불구하고 중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보철 다리를 사용하는 장애인육상선수의 올림픽 출전 꿈이 무산됐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보철 장비가 스피드에서 약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며,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2004년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100미터 10초 91의 기록을 갖고 있는 피스토리우스는 연맹의 결정에 불복해 법정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