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IG 꺾고 ‘선두 추격’

입력 2008.01.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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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LIG를 꺾고 선두 삼성화재를 반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복귀전을 치른 팔라스카는 시즌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예선을 마치고 20여일 만에 팀에 복귀한 LIG 팔라스카는 피로도 잊은 듯 펄펄 날았습니다.

강력한 서브 에이스는 물론, 보비를 1인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자신의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조직력을 팔라스카 혼자 당해낼 순 없었습니다.

보비와 장광균 쌍포는 고비 때마다 불을 뿜었고, 신영수와 이영택까지 살아나면서 대한항공은 2세트 듀스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어 3세트에서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한 대한항공은 LIG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장광균(대한항공) : "팔라스카가 돌아와도 우리는 LIG에 여전히 이길 수 있습니다."

LIG를 상대로 시즌 11승째를 거둔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안갯 속으로 몰고갔습니다.

여자부에선 도로공사가 33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한송이의 활약으로 GS 칼텍스에 역전승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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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LIG 꺾고 ‘선두 추격’
    • 입력 2008-01-16 21:42:17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LIG를 꺾고 선두 삼성화재를 반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복귀전을 치른 팔라스카는 시즌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예선을 마치고 20여일 만에 팀에 복귀한 LIG 팔라스카는 피로도 잊은 듯 펄펄 날았습니다. 강력한 서브 에이스는 물론, 보비를 1인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자신의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조직력을 팔라스카 혼자 당해낼 순 없었습니다. 보비와 장광균 쌍포는 고비 때마다 불을 뿜었고, 신영수와 이영택까지 살아나면서 대한항공은 2세트 듀스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어 3세트에서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한 대한항공은 LIG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장광균(대한항공) : "팔라스카가 돌아와도 우리는 LIG에 여전히 이길 수 있습니다." LIG를 상대로 시즌 11승째를 거둔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안갯 속으로 몰고갔습니다. 여자부에선 도로공사가 33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한송이의 활약으로 GS 칼텍스에 역전승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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