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특사, 中 방문…‘긴밀 협력’ 친서

입력 2008.0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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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전대표가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근혜 전 대표가 후진타오 중국 주석을 만났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박 전 대표의 중국 특사 파견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이명박 당선인이 박전 대표를 파견한 것은 한국 새 정부가 한중관계 발전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경제와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한 차원 높이자는 새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중국 특사) : "한중관계 발전에 깊은 관심을 표시해주신데 대해 이명박 당선인이 고마움을 표시했고, 그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려고 왔습니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각별히 신임하는 박근혜 의원을 특사로 파견했다"며, "가까운 장래에 만나길 기대한다"는 뜻을 후진타오 주석에게 전했습니다.

후 주석도 이명박 당선인이 빠른 시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늘 후 주석과의 면담에서 박근혜 특사는 우리 진출기업들이 한결같이 호소한 애로사항을 설명하는데 면담의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고 특사단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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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특사, 中 방문…‘긴밀 협력’ 친서
    • 입력 2008-01-17 21:01:59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전대표가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근혜 전 대표가 후진타오 중국 주석을 만났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박 전 대표의 중국 특사 파견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이명박 당선인이 박전 대표를 파견한 것은 한국 새 정부가 한중관계 발전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경제와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한 차원 높이자는 새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중국 특사) : "한중관계 발전에 깊은 관심을 표시해주신데 대해 이명박 당선인이 고마움을 표시했고, 그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려고 왔습니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각별히 신임하는 박근혜 의원을 특사로 파견했다"며, "가까운 장래에 만나길 기대한다"는 뜻을 후진타오 주석에게 전했습니다. 후 주석도 이명박 당선인이 빠른 시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늘 후 주석과의 면담에서 박근혜 특사는 우리 진출기업들이 한결같이 호소한 애로사항을 설명하는데 면담의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고 특사단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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