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고 10㎝ 눈…모레 추워져

입력 2008.0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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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눈은 내일 아침까지 계속돼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10cm가 더 내리고 모레부터는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다는 예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그쳤던 눈이 새벽부터 다시 쏟아지기 시작해 출근길엔 이틀째 계속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서울, 경기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다는 어제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며 인천과 충청지역에는 한때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전성언(서울시 청담동) : "1cm만 눈이 오겠다고 했고, 또 오전까지 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오후까지 눈이 오니까 저는 우산을 챙기지 않았거든요."

오늘만 인천에는 7.5cm, 서울에도 3.8cm의 적은 않은 눈이 내렸습니다.

<인터뷰> 심인섭(서울시 봉천동) : "굉장히 천천히 내려오잖아요. 위험한지 알면서도 방법이 없어요."

눈구름이 조금 약해졌지만 지금도 강원도 속초와 평창 등지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엔 2에서 10cm, 강원 영서와 충청 등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이렇게 눈이 쌓여 있는 주택가 골목길은 당장 오늘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빙판길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기에 내일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와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모레는 호남 서해안지역에 눈이 오겠고 추위는 주말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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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최고 10㎝ 눈…모레 추워져
    • 입력 2008-01-22 2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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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눈은 내일 아침까지 계속돼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10cm가 더 내리고 모레부터는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다는 예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그쳤던 눈이 새벽부터 다시 쏟아지기 시작해 출근길엔 이틀째 계속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서울, 경기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다는 어제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며 인천과 충청지역에는 한때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전성언(서울시 청담동) : "1cm만 눈이 오겠다고 했고, 또 오전까지 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오후까지 눈이 오니까 저는 우산을 챙기지 않았거든요." 오늘만 인천에는 7.5cm, 서울에도 3.8cm의 적은 않은 눈이 내렸습니다. <인터뷰> 심인섭(서울시 봉천동) : "굉장히 천천히 내려오잖아요. 위험한지 알면서도 방법이 없어요." 눈구름이 조금 약해졌지만 지금도 강원도 속초와 평창 등지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엔 2에서 10cm, 강원 영서와 충청 등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이렇게 눈이 쌓여 있는 주택가 골목길은 당장 오늘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빙판길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기에 내일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와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모레는 호남 서해안지역에 눈이 오겠고 추위는 주말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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