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황제 페더러 꺾고 결승행

입력 2008.0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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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1위 페더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성 조코비치가 황제 페더러를 넘어뜨렸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2세트, 조코비치는 끈질긴 수비를 선보이며 페더러의 진을 뺐습니다.

3세트에선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더러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조코비치(세르비아) : "세계 최강 페더러를 맞아 심한 압박감을 느꼈지만 잘 견뎌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0대 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3분.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2대 1 돌파에 이은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메시가 손으로 공을 살짝 건드렸습니다.

어떻게든 골을 넣어보려는 욕심이 앞섰던 메시는 경고를 받았고,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8강 1차전을 무득점으로 비겨 머쓱해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모레 토트넘과의 FA컵 32강전을 앞두고 '자신만의 3관왕'을 이루겠단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FA컵을 품에 안았던 만큼 잉글랜드 FA컵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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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황제 페더러 꺾고 결승행
    • 입력 2008-01-25 21:48:14
    뉴스 9
<앵커 멘트>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1위 페더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성 조코비치가 황제 페더러를 넘어뜨렸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2세트, 조코비치는 끈질긴 수비를 선보이며 페더러의 진을 뺐습니다. 3세트에선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더러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조코비치(세르비아) : "세계 최강 페더러를 맞아 심한 압박감을 느꼈지만 잘 견뎌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0대 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3분.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2대 1 돌파에 이은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메시가 손으로 공을 살짝 건드렸습니다. 어떻게든 골을 넣어보려는 욕심이 앞섰던 메시는 경고를 받았고,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8강 1차전을 무득점으로 비겨 머쓱해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모레 토트넘과의 FA컵 32강전을 앞두고 '자신만의 3관왕'을 이루겠단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FA컵을 품에 안았던 만큼 잉글랜드 FA컵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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