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골 갈증’ 언제 풀 수 있나?

입력 2008.0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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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년 간 외국인 감독 체제를 이어왔던 축구 대표팀이 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0대 0팀이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떼야 할 텐데요.

골 소식 있나요?

<리포트>

축구팬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골 소식일 텐데요.

아직까지는 그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정조국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이관우와 김남일을 미드필더로 내세워 칠레의 골문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예들과 기존 선수들간 손발도 잘 맞지 않고, 유기적인 플레이도 나오지 않아 슈팅 기회 조차 잡기 어려웠습니다.

후반 초반엔 염기훈이 잇따라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칠레의 역습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0분 칠레의 피에로를 수비수들이 놓치며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7분 1대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이전 세 경기까지 합쳐 오늘까지 무려 500분 가까이 무득점인데요.
골 결정력 보완이 시급합니다.

칠레가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점을 감안할 때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뷔전을 치른 허정무 호는 다음 달 6일 월드컵 3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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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골 갈증’ 언제 풀 수 있나?
    • 입력 2008-01-30 2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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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년 간 외국인 감독 체제를 이어왔던 축구 대표팀이 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0대 0팀이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떼야 할 텐데요. 골 소식 있나요? <리포트> 축구팬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골 소식일 텐데요. 아직까지는 그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정조국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이관우와 김남일을 미드필더로 내세워 칠레의 골문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예들과 기존 선수들간 손발도 잘 맞지 않고, 유기적인 플레이도 나오지 않아 슈팅 기회 조차 잡기 어려웠습니다. 후반 초반엔 염기훈이 잇따라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칠레의 역습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0분 칠레의 피에로를 수비수들이 놓치며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7분 1대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이전 세 경기까지 합쳐 오늘까지 무려 500분 가까이 무득점인데요. 골 결정력 보완이 시급합니다. 칠레가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점을 감안할 때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뷔전을 치른 허정무 호는 다음 달 6일 월드컵 3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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