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다시 한번 돌풍 도전!

입력 2008.01.31 (22:00) 수정 2008.01.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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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오른 우리나라 테니스 남자 대표팀이 내일 결전지 독일로 향합니다.

이형택 등 우리 선수들은 비록 독일이 강팀이지만, 후회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슬로바키아를 꺾고 데이비스컵 본선에 오른 대표팀.

20년 만에 월드그룹에 진출한 대표팀이 마침내, 내일 장도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8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과 5전 3선승제로 본선 16강전을 치릅니다.

홈팀 독일은 데이비스컵 랭킹 5위로 객관적인 전력상 힘겨운 상대입니다.

세계랭킹 27위인 토미 하스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28위인 콜 슈라이버 등 100위 권에 8명이나 포진해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합숙훈련을 하며, 본선을 준비한 대표팀은 쉽지 않겠지만,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이스 이형택을 앞세워 단식 2승을 거두고, 복식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전영대 (테니스 대표팀 감독): "독일이 쉽지는 않지만, 스포츠에서 이변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최선을 다겠다."

<인터뷰> 이형택 (테니스 국가대표): "본선 무대에 처음인데, 멋진 기억을 남기고 싶다."

20년 만에 오른 본선 무대에서 한국 테니스가 또한번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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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스컵, 다시 한번 돌풍 도전!
    • 입력 2008-01-31 21:45:21
    • 수정2008-01-31 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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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오른 우리나라 테니스 남자 대표팀이 내일 결전지 독일로 향합니다. 이형택 등 우리 선수들은 비록 독일이 강팀이지만, 후회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슬로바키아를 꺾고 데이비스컵 본선에 오른 대표팀. 20년 만에 월드그룹에 진출한 대표팀이 마침내, 내일 장도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8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과 5전 3선승제로 본선 16강전을 치릅니다. 홈팀 독일은 데이비스컵 랭킹 5위로 객관적인 전력상 힘겨운 상대입니다. 세계랭킹 27위인 토미 하스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28위인 콜 슈라이버 등 100위 권에 8명이나 포진해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합숙훈련을 하며, 본선을 준비한 대표팀은 쉽지 않겠지만,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이스 이형택을 앞세워 단식 2승을 거두고, 복식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전영대 (테니스 대표팀 감독): "독일이 쉽지는 않지만, 스포츠에서 이변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최선을 다겠다." <인터뷰> 이형택 (테니스 국가대표): "본선 무대에 처음인데, 멋진 기억을 남기고 싶다." 20년 만에 오른 본선 무대에서 한국 테니스가 또한번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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