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가] 정명훈, 서울 시향과 ‘말러 교향곡’ 공연 外

입력 2008.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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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족끼리 공연이나 전시회 구경 계획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죠?

문화계 소식,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정명훈씨가 서울 시향과 함께 거장들의 작품을 시리즈로 공연합니다.

첫 연주로 선택한 작품은 말러의 교향곡 9번입니다.

말러 교향곡은 지휘자나 관현악단 모두에게 힘에 부칠 만큼 난해한 곡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정씨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 "서울시향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정씨는 올 한해 모두 9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거장들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에겐 더없는 선물이 될 것같습니다.


한물간 가수왕과 늘 그의 곁에 머무는 매니저와의 끈끈하고 진한 우정.

소박하면서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라디오스타의 감동이 무대위에 펼쳐집니다.

줄거리는 영화와 똑같지만, 노래는 영화 속 '비와 당신'을 빼놓곤 모두 창작곡으로 채워졌습니다.

영화와 뮤지컬, 어느쪽이 더 재미있을까 비교하며 보시는 것도 꽤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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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문화가] 정명훈, 서울 시향과 ‘말러 교향곡’ 공연 外
    • 입력 2008-02-01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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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족끼리 공연이나 전시회 구경 계획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죠? 문화계 소식,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정명훈씨가 서울 시향과 함께 거장들의 작품을 시리즈로 공연합니다. 첫 연주로 선택한 작품은 말러의 교향곡 9번입니다. 말러 교향곡은 지휘자나 관현악단 모두에게 힘에 부칠 만큼 난해한 곡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정씨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 "서울시향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정씨는 올 한해 모두 9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거장들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에겐 더없는 선물이 될 것같습니다. 한물간 가수왕과 늘 그의 곁에 머무는 매니저와의 끈끈하고 진한 우정. 소박하면서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라디오스타의 감동이 무대위에 펼쳐집니다. 줄거리는 영화와 똑같지만, 노래는 영화 속 '비와 당신'을 빼놓곤 모두 창작곡으로 채워졌습니다. 영화와 뮤지컬, 어느쪽이 더 재미있을까 비교하며 보시는 것도 꽤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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