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월의 첫 휴일, 입춘을 하루 앞둬서인지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가운 봄기운에 제주엔 벌써부터 유채꽃이 피고, 고궁과 공원에는 나들이 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의 전령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지난 여름 파종한 개량 유채가 보통 유채보다 두달이나 앞서 벌써 만개한 것입니다.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은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순영(관광객): "봄에만 피는 줄 알았는데, 겨울에 보니까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남산에서도 때이른 봄을 느끼려는 가족과 연인들이 몰렸고 서울 시내 고궁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추위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찬바람 때문인지 옷차림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인터뷰> 김민숙(36살): "날씨가 따뜻해져서 아이들에게 옛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궁을 찾았는데 너무 좋네요."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가래떡을 썰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초청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직접 만든 떡국을 한 그릇씩 비우며 향수를 달랬습니다.
<인터뷰> 아콘씨 부부(방글라데시인): "가족 없이 한국에 오래 있으니 부모님 생각도 났는데 행사 나와 친구들 만나니 좋다. 밖에 나와 시간 보내니 재미있다."
설을 앞둔 설렘과 어느새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2월의 첫 휴일, 입춘을 하루 앞둬서인지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가운 봄기운에 제주엔 벌써부터 유채꽃이 피고, 고궁과 공원에는 나들이 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의 전령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지난 여름 파종한 개량 유채가 보통 유채보다 두달이나 앞서 벌써 만개한 것입니다.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은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순영(관광객): "봄에만 피는 줄 알았는데, 겨울에 보니까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남산에서도 때이른 봄을 느끼려는 가족과 연인들이 몰렸고 서울 시내 고궁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추위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찬바람 때문인지 옷차림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인터뷰> 김민숙(36살): "날씨가 따뜻해져서 아이들에게 옛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궁을 찾았는데 너무 좋네요."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가래떡을 썰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초청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직접 만든 떡국을 한 그릇씩 비우며 향수를 달랬습니다.
<인터뷰> 아콘씨 부부(방글라데시인): "가족 없이 한국에 오래 있으니 부모님 생각도 났는데 행사 나와 친구들 만나니 좋다. 밖에 나와 시간 보내니 재미있다."
설을 앞둔 설렘과 어느새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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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 앞 둔 휴일,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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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3 21:07:08

<앵커 멘트>
2월의 첫 휴일, 입춘을 하루 앞둬서인지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가운 봄기운에 제주엔 벌써부터 유채꽃이 피고, 고궁과 공원에는 나들이 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의 전령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지난 여름 파종한 개량 유채가 보통 유채보다 두달이나 앞서 벌써 만개한 것입니다.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은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순영(관광객): "봄에만 피는 줄 알았는데, 겨울에 보니까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남산에서도 때이른 봄을 느끼려는 가족과 연인들이 몰렸고 서울 시내 고궁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추위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찬바람 때문인지 옷차림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인터뷰> 김민숙(36살): "날씨가 따뜻해져서 아이들에게 옛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궁을 찾았는데 너무 좋네요."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가래떡을 썰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초청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직접 만든 떡국을 한 그릇씩 비우며 향수를 달랬습니다.
<인터뷰> 아콘씨 부부(방글라데시인): "가족 없이 한국에 오래 있으니 부모님 생각도 났는데 행사 나와 친구들 만나니 좋다. 밖에 나와 시간 보내니 재미있다."
설을 앞둔 설렘과 어느새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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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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