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이언츠, 18년만 슈퍼볼 제패

입력 2008.02.04 (20:46) 수정 2008.02.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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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미국을 들썩이게 했던 슈퍼볼에서 뉴욕자이언츠가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노렸던 뉴잉글랜드를 꺾고 18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쿼터백 일라이 매닝, 지난해 형 페이튼 매닝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2년 연속 슈퍼볼 mvp를 차지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료 39초를 남기고 14대 10으로 뒤진 뉴욕의 공격, 높이 솟은 매닝의 패스를 타이리가 낚아채 터치다운에 성공합니다.

종료 직전 대역전극으로 뉴욕은 17대 14로 슈퍼보울의 상징 빈스 롬바르디컵을 품에 안으며, 뉴잉글랜드의 전승 우승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86년과 90년에 이어 3번째 슈퍼보울을 차지한 뉴욕 팬들은 밤새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전반 골대에 맞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가나, 순식간에 나이지리아에 선제골을 빼앗깁니다.

전반 추가시간에 에시엔이 동점골을 뽑았지만, 설상가상으로 후반 13분 한명이 퇴장당합니다.

다행히 후반 37분 아고고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 나이지리아를 꺾고아프리카네이션스컵 4강에 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결승골로 오수사나를 1대0으로 꺾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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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자이언츠, 18년만 슈퍼볼 제패
    • 입력 2008-02-04 20:33:39
    • 수정2008-02-04 2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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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미국을 들썩이게 했던 슈퍼볼에서 뉴욕자이언츠가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노렸던 뉴잉글랜드를 꺾고 18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쿼터백 일라이 매닝, 지난해 형 페이튼 매닝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2년 연속 슈퍼볼 mvp를 차지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료 39초를 남기고 14대 10으로 뒤진 뉴욕의 공격, 높이 솟은 매닝의 패스를 타이리가 낚아채 터치다운에 성공합니다. 종료 직전 대역전극으로 뉴욕은 17대 14로 슈퍼보울의 상징 빈스 롬바르디컵을 품에 안으며, 뉴잉글랜드의 전승 우승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86년과 90년에 이어 3번째 슈퍼보울을 차지한 뉴욕 팬들은 밤새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전반 골대에 맞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가나, 순식간에 나이지리아에 선제골을 빼앗깁니다. 전반 추가시간에 에시엔이 동점골을 뽑았지만, 설상가상으로 후반 13분 한명이 퇴장당합니다. 다행히 후반 37분 아고고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 나이지리아를 꺾고아프리카네이션스컵 4강에 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의 결승골로 오수사나를 1대0으로 꺾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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