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참사 50주년’ 추모 열기

입력 2008.02.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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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가 추모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뮌헨 공항 참사가 일어난 지 50주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해외스포츠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58년 2월 8일 뮌헨 공항에서 일어난 비행기의 추락사고.

8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포함해 23명이 숨진 구단 사상 최악의 참사였습니다.

50주년을 바로 앞두고 맨유의 홈은 추모 열기에 싸였습니다.

수많은 팬들의 헌화와 추모행렬이 이어지며 맨유의 전설을 기렸습니다.

선수단도 이번 주말 1950년대식 유니폼을 입고 추모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17개 나라에서 모인 250여 명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모였습니다.

로비에서 시작해 86층 모두 1576개의 계단을 뛰어오르기 위해섭니다.

전망대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여자부 우승자 왈삼이 멀쩡한 반면, 남자부 1위 토마스는 골인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엇갈린 모습이었지만 우승을 축하하는 순간은 기쁘기만 합니다.

뉴욕의 시내에서도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극적으로 슈퍼볼의 우승을 차지한 뉴욕 자이언츠는 시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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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뮌헨참사 50주년’ 추모 열기
    • 입력 2008-02-06 21:47:38
    뉴스 9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가 추모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뮌헨 공항 참사가 일어난 지 50주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해외스포츠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58년 2월 8일 뮌헨 공항에서 일어난 비행기의 추락사고. 8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포함해 23명이 숨진 구단 사상 최악의 참사였습니다. 50주년을 바로 앞두고 맨유의 홈은 추모 열기에 싸였습니다. 수많은 팬들의 헌화와 추모행렬이 이어지며 맨유의 전설을 기렸습니다. 선수단도 이번 주말 1950년대식 유니폼을 입고 추모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17개 나라에서 모인 250여 명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모였습니다. 로비에서 시작해 86층 모두 1576개의 계단을 뛰어오르기 위해섭니다. 전망대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여자부 우승자 왈삼이 멀쩡한 반면, 남자부 1위 토마스는 골인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엇갈린 모습이었지만 우승을 축하하는 순간은 기쁘기만 합니다. 뉴욕의 시내에서도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극적으로 슈퍼볼의 우승을 차지한 뉴욕 자이언츠는 시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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