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제주의 ‘삼바 원조’

입력 2008.02.08 (22:02) 수정 2008.0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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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새롭게 제주의 사령탑을 맡은 브라질 출신 아뚜 감독이 진정한 삼바 축구로 제주를 탈바꿈시키겠다며 강한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가 진정한 삼바 사령탑이다.

아뚜 감독이 브라질 사령탑 경쟁을 시사했습니다.

포항의 파리아스가 매직을 선보이는데 3년이 걸렸지만, 자신은 1년 안에 성과를 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아뚜(제주 감독) : "파리아스도 3년이 걸려서 팀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제 스타일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아뚜는 국제 축구계에서 족집게 과외교사로 통합니다.

지난 20년간 브라질과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22개 팀을 이끌며 평균 승률 62%를 올린 승부사.

공격수 호믈로와 빠찌에 코치진까지 모두 브라질 출신을 직접 데리고 와 제주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훈련 틈틈이 게임을 하고 격의없이 농담도 건네면서 선수들과 친해지려는 모습도 눈에 띱니다.

<인터뷰> 신병호(제주 공격수) : "새로운 감독이 오셔서 원점부터 다시 출발이다. 모든 선수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지난 시즌 파리아스에 이어 브라질 사령탑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아뚜.

아뚜의 지도력이 올 시즌 제주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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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제주의 ‘삼바 원조’
    • 입력 2008-02-08 21:43:48
    • 수정2008-02-08 2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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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새롭게 제주의 사령탑을 맡은 브라질 출신 아뚜 감독이 진정한 삼바 축구로 제주를 탈바꿈시키겠다며 강한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가 진정한 삼바 사령탑이다. 아뚜 감독이 브라질 사령탑 경쟁을 시사했습니다. 포항의 파리아스가 매직을 선보이는데 3년이 걸렸지만, 자신은 1년 안에 성과를 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아뚜(제주 감독) : "파리아스도 3년이 걸려서 팀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제 스타일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아뚜는 국제 축구계에서 족집게 과외교사로 통합니다. 지난 20년간 브라질과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22개 팀을 이끌며 평균 승률 62%를 올린 승부사. 공격수 호믈로와 빠찌에 코치진까지 모두 브라질 출신을 직접 데리고 와 제주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훈련 틈틈이 게임을 하고 격의없이 농담도 건네면서 선수들과 친해지려는 모습도 눈에 띱니다. <인터뷰> 신병호(제주 공격수) : "새로운 감독이 오셔서 원점부터 다시 출발이다. 모든 선수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지난 시즌 파리아스에 이어 브라질 사령탑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아뚜. 아뚜의 지도력이 올 시즌 제주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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